기도 기도 스무숲성당의 성모님 내 가슴엔 아직 사랑이 당신을 위한 사랑이 남아있습니다. 내 욕심 미리 알아 가슴앓이 아서라 살며시 손내미는 내 어머니 가을 바람 내 가슴 스치는 날 그 날도 가슴을 내주시는 내 어머니 긴 밤을 지새며 당신 부르면 언제나 반기시며 살며시 품에 안으시는 내 어머니 나 .. 일상사/사랑 2011.09.02
예고 없는 휴식 먼저 저를 찾아오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예기치 않게 병이 나서 예고 없이 블러그를 1주일이나 관리 하지 못함으로 많은 방문자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한 맘을 금치 못합니다. 블친 여러분들이 사랑의 맘으로 안부 물어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9.01
중년의 치매 중년의 치매 내가 일하는 요양원에는 50대 남자 환자가 두분 계신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하는 환자는 점잖고 인사성도 밝으며 사회성이 좋아 누구나 좋아할 듯한 그런 성품을 가진 분이다. 내가 출근을 하면 아주 밝고 환한 얼굴로 친절하게 인사를 잘하고 예의가 아주 발라 모든사람에게 조그만 일도 ..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8.24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젊은이들의 성문화 여름의 절정을 넘어 서늘한 기운이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날 저녁을 먹고 어스름이 내리는 공지천 산책로를 걸으며 석양의 구름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문득 30년 전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히죽히죽 웃으며 길을 걸었습니다. 여러분이면 어떻게 했을까요? 꽃다운 나.. 일상사/감성적인 이야기 2011.08.21
도종환의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도종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가슴을 저미며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눈물 없이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벌판을 지나 벌판 가득한 눈발 속 더 지나 가슴을 후벼파며 내게 오는 그대여 등에 기대어 흐느끼며 울고 싶은 그대여 눈보라 .. 일상사/감성적인 이야기 2011.08.19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출근 길에 찍은 사진 O.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는 세가지 방법 -현재 속에 살기- (행복과 성공을 원한다면) 바로 지금 일어나는 것에 집중하라. 소명을 갖고 살면서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아라. -과거에서 배우기- (과거보다 더 나은 현재를 원한다면) 과거에 일어났..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8.18
어떻게 위로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서울대학병원 스카이라운지식당에서 찍은사진 시아버님(78세)이 당뇨로 신장이 나빠지셔서 혈액투석을 준비하고 계시긴 했지만 몇일전 서울대 병원에 입원하셔서 혈액 투석을 시작하셨습니다. 그일 이후 남편이 많이 상심을 하고 얼마 살지 못하실것 같다며 기운 없어합니다. 부..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8.15
블러그는 나에게 블러그는 나에게 무엇일까? 문득 블러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게온 소포 춘천에서 나의 생활은 너무나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주거지를 옮기고 나니 그닥 사교성이 많지 않고, 내성적인 나는 늘 혼자서도 잘 지냈지만 갱년기 탓인지 너무 외롭고 고독했습니다. 그 외로움 속..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8.13
내안의 행복찾기 내안의 행복찾기 날이 너무 더워 대형 마트에 쇼핑을 갔다가 얼른 나오기가 싫어 그 곳의 서점에서 하나 찾아든 책이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휴식을 취하면서 읽었었지만 내가 어떤 해석을 붙이기보다 독자 여러분이 제목을 가지고 묵상을 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내용으로 받아들여질 것 같은 생각에..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8.11
나의 일과 요양원에 출근하는 나의 일과 저는 6시에 일어나 세면과 화장을 하고 식사준비를 해서 7시면 아침 식사를 합니다. 출근하기 전 보다 30분 쯤 일찍 일어나지요. 그리고 설겆이와 머리 손질을 마치면 8시가 조금 넘어갑니다. 그럼 옷치장을 하고 나머지 집안 일들을 다독거리고 8시 30분쯤 집을 나섭니다. ..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