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4

울릉도를 내차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있다.초대형쾌속여객선 선플라워호 4월 23일 첫취항

울릉도를 내차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있다. 몇번을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다가 결국 가지 못했던 아픈 추억이 있다. 함께할 친구들과의 일정도 그렇지만 일기에 따라 배가 출항을 할지의 여부도 믿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길도 항상 하늘의 뜻에 맡겨야 했기 때문에 여유없는 직장생활을 하..

어린시절 나무심던 기억과 함께 나무도 심고 씨앗도 뿌리는 계절을 알려주는 북평시장

4월의 첫날입니다. 4월에는 식목일도 있고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식목일이 되면 우리는 나무를 심게 됩니다. 예쁜 꽃이 피는 나무를 심기도 하고 잎이 무성해서 그늘을 만들어줄 나무를 심기도 하고 열매를 맺는 과실 나무를 심기도 합니다. 며칠전 동해의 북평..

깊은 산에서 채취한 산채의 향기를 입안가득-무릉계곡의 보리밭 산채비빔밥

우리의 음식 문화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잘 발효시킨 발효 음식들도 그렇고 요즘 영양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섬유소 또한 그렇다. 우리의 조상들은 옛날부터 제철에 지천으로 나는 식재료들을 발효 시키거나 건조해서 잘 간수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먹음으로써 우..

강원도 여행에서 메밀음식이 빠지면 팥소가 없는 찐빵-동해시 북평장의 메밀음식

여행의 쏠쏠한 재미는 시골 장터의 토속음식을 먹는데서 시작된다. 다른 곳에서도 물론 먹을 수도 있겠지만 강원도에 오면 감자와 메밀을 꼭 먹고 가야한다. 이번 동해시 여행에서는 마침 북평장날을 맞출 수 있어서 북평장을 구경할 수있는 행운을 잡게 되었다. 장터에는 많은 포장을 ..

빛을 밝히는 등대를 오르는 논골담길의 벽화가 이제 마을을 밝힌다.

논골담 3길 어업을 주로 하는 묵호는 예전엔 석탄, 시멘트, 어업등 엄청난 성황기를 누렸지만 점차 사업들이 잘 되지 안자 돈을 벌러온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묵호를 떠났다. 지금은 인구도 절반이상 줄고,, 거주자의 대부분이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다. 마을의 꼭데기엔 빛을 밝히는 ..

이승기와 한효주가 사랑을 확인하듯 나도 묵호등대에서 출렁다리를 확인했다.

동해에가서 묵호등대와 출렁다리를 빼놓고 올순 없었다. 바쁜 일정중에 묵호등대에 오르니 역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묵호등대는 논골담길을 벽화마을을 지나 올라오게 되므로 함께 담화마을의 벽화도 즐길 수 있다. 묵호등대와 출렁다리 시원스런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

무릉계곡의 삼화사에서 잡념을 날리고 돌아오세요. 템플스테이

무릉계곡의 삼화사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삼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작율사가 오대산에 들어가 성전을 찾던중 두타산에 이르러 흑연대를 창건한 것이 시초라고한다. 삼공암이라는 암자를 세운것을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 개칭하였다. 삼화사 철조노사나불좌상(보물 제 1..

무릉도원에도 매화가 피나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무릉계곡에서 핀 매화꽃

무릉도원에도 매화가 피나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무릉계곡에서 핀 매화꽃 며칠 포근한 날씨에 봄이 왔다 들떠 있었는데 꽃샘추위가 갑자기 찾아와도 주위를 얼려도 꼿꼿이 피어나는 며칠전 동해여행에서 찍었던 설중매가 있어 사진을 올려본다. 동해의 무릉계곡은 신선이 노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