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나의 이야기

블러그는 나에게

하얀벼리 2011. 8. 13. 01:30

 

블러그는 나에게 무엇일까?

 

 

 

문득 블러그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게온 소포

 

 

 

 

춘천에서 나의 생활은

너무나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주거지를 옮기고 나니

그닥 사교성이 많지 않고, 내성적인 나는

늘 혼자서도 잘 지냈지만

갱년기 탓인지

너무 외롭고 고독했습니다.

 

 

그 외로움 속에 살며시

나에게 블러그가 찾아왔습니다.

 

  

 

 

인터넷을 알았지만

나에게 인터넷이란

정보를 찾아보거나

새로운 뉴스를 접하거나

고스톱게임을 하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살며시 찾아온 블러그는

내게 인생을 알게하는 공간입니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하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도 만나고

감정이 통하는 친구도 만나고

정을 듬뿍주는 친구도 만나고

더러는 나를 실망시키는 친구도 만나고

나를 아프게 하는 친구도 만납니다.

 

 

그래서 나는 블러그를 사랑하고

블친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아직 블러그 초보입니다.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블친들이 제겐 있습니다.

오늘도 예쁜 소포를 보내주신 블친(샤론의 뜰)이 있어

감사의 사연을 올립니다.

 

 

저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블친들께도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올립니다.

'일상사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0) 2011.08.18
어떻게 위로를~~~  (0) 2011.08.15
내안의 행복찾기  (0) 2011.08.11
나의 일과  (0) 2011.08.04
두가지의 작은 성공  (0)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