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12

[대구여행]화살보다 빨리 달리지 못해 가슴아픈 말의 이야기가 있는 곳의 봄

화창한 날들이 나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오늘도 여행가는 가방을 꾸리게 합니다. 그저 신발 하나 신으면 훌훌 털고 대문을 나서는 마음이면 더 좋겠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가족들의 식사를 걱정하는 것이 몸에 배인 중년의 여인입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가벼운 봄 샌달 ..

[대구여행] 시가의 조상을 알아보는 것은 또 다른 사랑의 표현-후삼국의 격전장, 충절의 표상 신숭겸장군유적지를 가다

봄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날 대구를 여행하면서 평산 신씨댁으로 시집와 30년을 산 아낙은 이제야 그들의 조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저 시집의 시자는 시금치도 싫다는 요즘의 세태에서 시집의 성씨를 알고 그 집안을 알아보는 것은 또 새로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가고 싶은 대구 보고 싶은 대구광역시 초청 익사이팅 대구즐기기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가고 싶은 대구 보고 싶은 대구광역시 초청 익사이팅 대구즐기기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국내외 축제의 도시 대구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익사이팅대구를 즐기기위해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의 모임인 여행블로거..

일주일 전 다녀온 섬진강의 봄 맞이 모습에 나도 살아 봄을 맞는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을 하고 신학기가 시작되니 봄이라는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이번 주는 더구나 날이 풀리기 시작하니 마음에서 부터 봄 설렘을 느끼게 되니 봄의 전령사 벗꽃길을 1주일전 다녀온 생각에 사진을 뒤적여 1주전의 섬진강변의 벗꽃 풍경을 올려본다. 버스 정류장에서 ..

[남해여행]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 구국의 일념으로 독일서 일하다 돌아온 사람들이 모여사는 남해의 독일마을

따뜻한 봄이 오는 길목을 찾아나선 여행엔 마음마저 훈훈해지는 우리의 애국 전사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발길이 닿았다. 박정희 대통령시절 우린 나라의 발전을 위한 애타는 투지로 독일의 차관을 얻기위해 자신들의 임금을 담보로 광부와 간호사들이 여역 땅으로 고생을 무릅쓰고 떠나..

[안산여행] 시린가슴을 위로해 줄 시원한 바람과 갈대의 서걱거림이 있는 갈대습지공원

가을은 저만치 멀어져갑니다. 이제 눈소식도 들리고 영하의 날씨들이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하는 날들입니다. 주변의 추운 사람들도 돌아보고 내 가슴 내밀어 온기를 나누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산시화호 갈대습지의 아름다운 갈대와 수변 공원을 소개합니다. 내 지금 이 순..

[안산여행] 나도 영화의 주인공 처럼 달려보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베르아델 승마클럽

나도 영화의 주인공 처럼 달려보고 싶어!!! 인간의 질주 본능을 자연과 함께 이룰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람은 어느정도 질주의 본능을 자동차와 같은 문명의 이기를 빌어서 충족 시키고 있지만 살아있는 생물인 말과 서로 공감하면서 일체가 되어 이 산야를 달릴 수 있다면 완벽한 공감으..

노 화백의 79년 인생이 담긴 미술관에서 색채의 변화를 바라보다-정문규미술관

안산에 가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인 정문규 화백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미술관이 있다. 젊은 시절부터 아름다운 그림의 세계에 빠져 어느 날 받은 위암 4기의 판정으로 세상을 다 놓아버려야한다는 절망감 속에서 자신을 수술했던 주치의와 담당 의사들을 먼저 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