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50

[영월 여행] 숲 속 동화마을에서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아름다운 마을이야기-모운동벽화

모운동은 별골 북쪽의 높은 분지로 늘 안개와 구름이 많이 끼는 마을입니다. 예전 석탄을 캐내던 시절 많이 번화했던 광산촌이었던 곳이 폐광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떠나고 폐허처럼 변해가던 곳을 아름답게 가꾸는 분이 있어 다시 우리를 가보고 싶어지게 하는 곳으로 새로 ..

가을이 오는 풍경을 담아왔어요 - 주말 영월 김삿갓면으로 다녀온 주말나들이

하늘이 높은 가을입니다. 한송이 코스모스가 파르르 외로움을 불러오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들녘엔 벼가 익고 김삿갓 면 사무소옆의 넓은 터엔 벌써 탈곡한 벼가 널렸습니다. 수수도 여물어가고 있고 예밀원 포도밭 옆에 에 심어놓은 콩도 솜털을 바짝세워 햇살을 받아들입니다. 모운동 ..

[속초여행] 향수를 담은 체험과 먹거리와 추억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곳-아바이마을

속초시내에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로 향했다. 사람이 살지 않던 동네에 한국전쟁 1,4후퇴 때 내려왔다가 고향으로 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터를 잡은 곳이다. '아바이'는 함경도 말로 '할아버지'라는 뜻이기도 하고 2인칭 남자를 칭하기도 하는 말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피난..

가을동화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줄을 당기며 무동력선을 움직이는 갯배체험-아바이마을 갯배

여행자들에게는 이색적인 체험과 탈거리로 아바이마을로 연결되기도하고 가을동화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하는 여행의 맛을 주는 곳이 갯배이다. 아바이마을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의 또 다른 이름이다. 청호동은 1.4후퇴 때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함경도 사투리인 '아..

율곡 이이의 잉태 설화가 있는 곳 평창의 판금대와 봉산서재

춘천의 문화해설사반에서 방문한 평창의 봉산서재다. 판관대에 얽힌 율곡의 잉태설화를 후세에 전하고 기리기위해 창건된 사당으로 율곡 이이와 화서 이항로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곳이다. 아름다운 소나무가 심겨져 있는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면 봉산서재가 있다. 서제에 들어 갈 때는 ..

가장 아름다운 숲 오대산의 천년의 숲길 전나무숲에서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어요.

오대산국립공원의 전나무숲이 2011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뽑혔습니다. 오대산과 인근의 월정사, 상원사등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전나무 숲입니다. 월정사에 전나무가 번성한 설화 고려 말 오대산의 북대암에서 수도하던 나옹스님(1320~1376)은 매일 월정사로 내려가 부..

아름다운 이야기와 소중한 자료를 간직한 우리문학을 대표하는 이효석 문학관

강원도 평창엘 다녀왔다. 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신록이 푸르니 몸과 마음이 모두 싱싱해지는 것 같아 더욱 좋은 여행이었다. 요즘 책을 많이 읽지 못하니 새로 나온 책들에는 자꾸 뒤처지는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과거 학생 때 읽었던 책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