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풍경을 담아왔어요 - 주말 영월 김삿갓면으로 다녀온 주말나들이 하늘이 높은 가을입니다. 한송이 코스모스가 파르르 외로움을 불러오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들녘엔 벼가 익고 김삿갓 면 사무소옆의 넓은 터엔 벌써 탈곡한 벼가 널렸습니다. 수수도 여물어가고 있고 예밀원 포도밭 옆에 에 심어놓은 콩도 솜털을 바짝세워 햇살을 받아들입니다. 모운동 .. 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2012.09.24
다섯가지 미묘한 맛으로 건강을 지켜주는 오미자청 담그기 이제 가을 하늘이 높습니다. 성묘를 다녀오던 중 오미자 축제가 있어 잠시 들렀다가 오미자를 샀습니다. 오미자의 효능을 많이 들었던지라 나이가 차츰 들어가는 지금은 옛날과 다른 것이 몸에 좋다는 것에 자꾸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담그기도 쉽고 먹기도 좋은 오미자를 담가놓고 건.. 일상사/요리 2012.09.17
[울산맛집]가을이 오는 길목의 영양식으로 들깨칼국수 추천합니다-두울원 볼라벤이 지나간 오늘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덴빈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모두 피해 없도록 다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날씨는 가을로 바뀌어 가고 있는 .. 여행이야기/경상도여행 2012.08.29
[울산여행] 가을이 보이는 태화강에서 뗏목을 타고 건너서 태화강 전망대에 오르면 무더위와 폭우가 번갈아가며 여름을 채워갑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가을을 기다리는 기다림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제 이 비가 잦아들면 서늘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이불을 찾게 하겠지요. 바깥의 경치에도 가을은 다가 오고 있습니다. 강아지 풀이 씨를 맺으며 파아란 하늘에게 가을.. 여행이야기/경상도여행 2012.08.22
장절공 신숭겸묘소 장절공 신숭겸묘역 가을 빛이 물드는 춘천에 아들이 왔다. 남편은 평산 신씨 장절공 신숭겸의 진사공파 33세손이다. 아들이 춘천엘 왔으니 빠뜨릴 수 없는 곳이 신숭겸의 묘역이다. 작년 봄에 영상디자인을 배울 때 동영상으로 찍고 자료를 조사해서 포스팅을 하기도 했지만 이번엔 아들.. 여행이야기/춘천여행 2011.11.08
제철음식-고들배기김치만들기 지금 제철인 고들배기 김치를 만들어 봅니다. 오랫만에 만드는 것이라 조금만 만들었습니다. 2단만~~~~ 먼저 고들배기를 깨끗이 다듬어줍니다. 그리곤 소금을 약간 푼 물에 담그고 위로 떠오르지 않게 물병에 물을 넣어 꼭~~눌러줍니다. 넙적한 돌이 있으면 더욱 좋겠죠~~~. 2~3일쯤 .. 일상사/요리 2011.10.28
이 가을의 진미- 배추전 찬바람이 불면 배추가 아삭하고 맛이 들기 시작한다. 배추가 맛이들면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추는 겉절이도, 쌈도, 김치도, 속대국을 끓여도 맛이 좋지만 오늘은 경상도식으로 해먹는 배추전을 구워 보았다. 시원한 맛이 입을 개운하게 하고 배추는 정장작용을 한다하니 제철음식.. 일상사/요리 2011.10.27
2011 추분날의 가을 모습 추분날 강원도립 수목원에는 가을이 이만큼 왔어요 단풍나무 코스모스(공치천가) 구기자 꽃 강아지풀 잉어의 모습 작살나무 구절초 낙상홍 백당나무 단풍나무 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 여행이야기/춘천여행 2011.09.25
가을 하늘 남남 30 조병화 깊은 내 외로움은 널 모르게 한다. 깊은 내 노여움은 널 모르게 한다. 상하기 쉬운 내 깊은 하늘은 널 모르게 한다. 그러듯 깊은 네 외로움은 날 모르게 한다. 그리고 네 깊은 노여움은 날 모르게 한다 그리고 상하기 쉬운 네 깊은 하늘은 날 모르게 한다 열어도 열어도 모자라는 마음 보.. 일상사/감성적인 이야기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