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요리

이 가을의 진미- 배추전

하얀벼리 2011. 10. 27. 11:45

찬바람이 불면

배추가 아삭하고 맛이 들기 시작한다.

배추가 맛이들면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추는

겉절이도, 쌈도, 김치도,

속대국을 끓여도 맛이 좋지만

오늘은 경상도식으로 해먹는

배추전을 구워 보았다.

시원한 맛이 입을 개운하게 하고

배추는 정장작용을 한다하니

제철음식인 배추전 많이 구워드세요~~~.

 

 

 

 

 

 

 

밀가루에 소금 간을 해서 알맞게 풀어 놓습니다.

자신이 없으면 부침가루를 사용해서 해도

감칠 맛이 좋습니다.

 

 

배추를 한잎씩 떼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습니다.

 

 

개어 놓은 밀가루에 퐁당 담궈

 

 

 

 

골고루 밀가루를 묻힌 후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립니다.

 

 

알맞게 익으면 뒤집어 뒷부분도 익힙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가족끼리 어려운 사람이 없으면 쭉쭉 찟어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깔끔하게 썰어 접시에 담아내도 정성을 담은 음식으로

손님상에 내어도 손색이 없고

새로운 음식맛에 열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처음엔 배추로 전을 굽는다고 하면

무슨 맛으로?

어떻게 구을까?

하고 의문을 갖겠지만

그것이 한번 먹어보면 잊지 못할 맛이라~~~

지금 배추가 한창 달큰하고 맛있는 이계절이

배추전의 제철인지라 한번 올려봅니다.

 

 

추천도 꾸욱하시면 더 맛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