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요리

여름김치 얼갈이 백김치

하얀벼리 2011. 6. 20. 21:32

얼갈이 백김치 만들기

 

 

며칠전 남편이 시댁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얼갈이 배추가 있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무엇을 해먹을까를 고심하다가

오늘 열무물김치를 담으면서

백김치로 결정을 하고 얼갈이 백김치를 담구었다.

 

 

 

먼저 시든 겉잎과 벌레먹은 잎을 다듬어

겉잎은 시레기로 쓸수있게 따로 분리해놓고

 

 

알배기는 소금에 약하게 절여 놓는다 

 

 

 

 국물로 쓸 물을 밀가루나 보리가루

또는 감자를 삶아 으깨어도 맛이 좋다.

여기에 간을 약간 진하게 맞추고 설탕을 약간 넣어도 좋고

만들어 놓은 매실청이 있다면

매실청으로 단맛을 가미해도 감칠 맛이 난다.

 

 

 

절여진 배추를 씻어건져 담을 그릇에 가지런히 담아놓고

 

갖은양념(생강,마늘,양파,홍고추등)을 넣고

 

 

 

 

 끓여놓은 풀물을 위에서부터

살살끼얹어 자작할 때 까지 부어주면서

양념이 고루 가게한다. 

이렇게 하여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하룻밤 잘 익히면 시원한 맛으로 입맛을 돋굴 수 있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상큼함이 더할 나위가 없다.

더운 여름 맛있는 음식으로 기운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