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요리

더위를 잊게하는 열무물김치

하얀벼리 2011. 6. 20. 21:16

열무물김치 만들기

 

 

 

 

여름의 초입부터 폭염으로 살인적인 더위를 선사한다.

이즈음이면 더워서 주부들이 국을 끓이는 것도 고역이다.

더위에 상큼한 물김치 한사발이면

국수를 삶아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도있고,

냉면을 삶으면 열무냉면이 된다.

열무를 건져서 강된장을넣고, 고추장을 듬뿍얹어 비비면

열무비빔밥으로 먹을 수있고

김치 국물은 국 대신 시원하게 떠먹을 수 있어

주부들에게는 효자 음식이다.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먼저 열무를 다듬어 살살 씻어 소금을 약하게 뿌려 절인다.

 

 

 

 

절여지는 동안에 보리가루를

(대신 밀가루풀물,감자 삶아 으깬물을 이용하여도 좋다)

물에 개어 보리풀물을 쑤어 식힌다.

 

 

 

 천연 갯벌염으로 간을 약간 짠듯하게 맞추어 놓는다.

 

 

 

 약하게 절여진면 살살 한번만 씻어 건져서

 

 

 

 

 담아 놓을 그릇에 얌전히 담고

 

 

 

 

 붉은 고추, 마늘 다진것, 생강, 양파 등을 넣고

 

 

보리 풀물을 부어 자작하게 한뒤

양념이 잠기게 살살 눌러뚜껑을 덮어 익힌다.

 

 

그러면 요즘 같이 날씨가 더울 때는 하루 밤만 자면

맛있는 열무 물김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