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행 5

[안산여행] 시린가슴을 위로해 줄 시원한 바람과 갈대의 서걱거림이 있는 갈대습지공원

가을은 저만치 멀어져갑니다. 이제 눈소식도 들리고 영하의 날씨들이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하는 날들입니다. 주변의 추운 사람들도 돌아보고 내 가슴 내밀어 온기를 나누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산시화호 갈대습지의 아름다운 갈대와 수변 공원을 소개합니다. 내 지금 이 순..

[안산여행] 나도 영화의 주인공 처럼 달려보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베르아델 승마클럽

나도 영화의 주인공 처럼 달려보고 싶어!!! 인간의 질주 본능을 자연과 함께 이룰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람은 어느정도 질주의 본능을 자동차와 같은 문명의 이기를 빌어서 충족 시키고 있지만 살아있는 생물인 말과 서로 공감하면서 일체가 되어 이 산야를 달릴 수 있다면 완벽한 공감으..

노 화백의 79년 인생이 담긴 미술관에서 색채의 변화를 바라보다-정문규미술관

안산에 가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인 정문규 화백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미술관이 있다. 젊은 시절부터 아름다운 그림의 세계에 빠져 어느 날 받은 위암 4기의 판정으로 세상을 다 놓아버려야한다는 절망감 속에서 자신을 수술했던 주치의와 담당 의사들을 먼저 천국으로..

[안산여행] 동남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 안산의 다문화거리

동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에 들어서면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이국적인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가까운 곳을 가면서 동남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맛보고 그들의 풍습을 나누는 곳을 다녀왔다. 인심 좋게 생긴 얼굴로 큰 꽈배기를 들어보여주는 상인의 모습이 정겹다. 근데 ..

[안산여행] 비바람 몰아치는 날 찾은 황금빛의 아름다운 탄성 탄도 바닷길

우연히 마주친 황금빛 노을을 발견한 기쁨은 길 가다 황금 한덩이를 발견한 것에 견줄 수 있으리라. 여행의 시작은 비가 주적거리고 있었다. 여행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새로운 것을 만나는 기쁨으로 힘든 여정도 망설이지 않고 배낭을 꾸리고 길을 나선다. 오늘도 상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