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여행 36

음이온으로 사계절의 절개를 보여주는 십리대밭을 소개할래요.

날은 무더워도 하늘은 푸르던 날 울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느라 비가 며칠째 내리고있습니다. 몇일 전만 해도 울산은 무더위로 33도~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였습니다.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하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시원한 음이온으로 넘치..

대구의 올래길을 가다 사과꽃 향기에 끌려 들어가니 홍옥나무가 83살이래요

봄 기운이 하늘 가득한 날 대구를 가게 되었다. 대구하면 우리나라의 사과 주산지였는데 지금은 조금 양상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사과 나무가 있어 신기하게 바라보고 왔다. 우리 시댁에서도 사과 농사를 짓는데 아마 사과나무가 15년이 넘으면 과실을 ..

소수서원을 다녀온 뒤에 적은 감상을 보고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춘천 문화원의 문화해설사반 회원들이 함께 현장 답사로 영주의 소수서원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관심있는 분들이 참여하여 재미있는 여행이었고 함께한 교수님의 설명으로 더욱 진지한 문화재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기록을 적기전에 먼저 글을 써 주신 분이 있어 함..

투병 중인 아버님을 모시고 우리의 마지막 주막이 있던 곳 삼강주막에 다녀왔어요.

나는 맏며느리다. 내 고향은 경북 예천이고 시어른들은 그곳에 살고 계신다. 어른들과 같이 살진 않지만 그래도 맏며느리라는 부담은 언제나 내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요즘은 시아버님이 혈액투석을 하고 계신 터라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며칠지난 어버이 날에도 가서 뵙지 ..

해설과 라이브감상을 함께하는 고전음악감상실이 아직도 있다니~~~대구 하이마트

내가 젊었던 시절에는 음악 감상실이 많이 있었다. 음향기기들을 모두 갖출 수가 없었고 전문적인 음향기기들을 갖추고 조예가 깊은 사람들의 해설을 들으며 좋아하는 음악을 신청하고 편안한 자세로 한시간 두시간 앉아서 감상에 빠져들 때면 가히 무아지경이라 이를 만큼 세상의 모든..

통쾌한 한방을~~~처음해본 권총사격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대구 관광사격장에서

사격은 남자들만 즐기는 전유물인 줄 알았다. 여자는 특수한 직업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격을 해 볼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우연히 들른 대구의 사격장에는 관광 사격장이 있었다. 먼저 관광사격장에 오면 권총과 클레이중 어느 사격을 할 것인지를 ..

부의 상징인 벨벳을 대중화 시키고 세계1위의 지배력을 갖는 기업-영도다움

부의 상징인 벨벳을 대중화시키는데 성공한 기업 영도다움을 다녀왔습니다. 50년 동안 최고급 벨벳만을 생산하여 세계 1위의 지배력을 가지게 된 우리의 섬유기업을 알게되어 참으로 기뻤습니다. 세계최대의 벨벳문화공간 영도다움 영도 다움은 아름다움, 사람다움, 등의 우리말에서 따..

근대역사의 중심에 대구가 있다고 말하는 대구근대역사관

근대역사의 중심에 대구가 있습니다. 국난의 위기 때마다 자발적인 구국의 정신을 꽃피우며 국채보상운동, 2,28학생운동을 주도한 대구의 정신이 곧 근대 대구 역사입니다. 대구 근대역사관건물은 1932년 건립된 구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되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