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여행

통쾌한 한방을~~~처음해본 권총사격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대구 관광사격장에서

하얀벼리 2012. 5. 14. 06:00

 사격은 남자들만 즐기는 전유물인 줄 알았다.

여자는 특수한 직업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격을 해 볼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우연히 들른 대구의 사격장에는 관광 사격장이 있었다.

 

 

 

 

 

먼저 관광사격장에 오면 권총과 클레이중 어느 사격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원하는 곳으로 가서 매표를 한면된다.

권총사격을 해보기로 했다.

 

서약서및 사격 신청서를 쓰고 매표를 하면 사격을 할 수 있는데

 

사격을 하기 전에 5분간 사격에 대한 교육을 받게되는데

안전과 사격방법등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다.

 

그리고는 사격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아참 사격장 안에 들어가기 전에는 방탄복과 귀마개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 요원의 도움을 받아 사격을 하게 된다. 

 

한발 한발 겨냥을 하면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시력도 좋지 않고 마음도 산만한 내가 이만큼 맞추고 나오니

내 자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옆의 사람들은 더 많이 맞춘 것 같다.

 

 

그래도 처음 해보는 경험이 짜릿하고 너무 좋았다.

앞에 보이는 곳은 클레이 사격장이다.

날아 오르는 공을 쏘는 곳인데

잠시 들러 사격하는 사람들을 보기만 했다.

그것도 재미 있을 것 같았다.

 

백발백중이라는 글이 새겨진 표지석을 앞에 둔 대구 실내사격장의 모습이다.

 

 

 

 

 

 

관광 사격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재미있는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