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은 남자들만 즐기는 전유물인 줄 알았다.
여자는 특수한 직업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격을 해 볼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우연히 들른 대구의 사격장에는 관광 사격장이 있었다.
먼저 관광사격장에 오면 권총과 클레이중 어느 사격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원하는 곳으로 가서 매표를 한면된다.
권총사격을 해보기로 했다.
서약서및 사격 신청서를 쓰고 매표를 하면 사격을 할 수 있는데
사격을 하기 전에 5분간 사격에 대한 교육을 받게되는데
안전과 사격방법등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다.
그리고는 사격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아참 사격장 안에 들어가기 전에는 방탄복과 귀마개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 요원의 도움을 받아 사격을 하게 된다.
한발 한발 겨냥을 하면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시력도 좋지 않고 마음도 산만한 내가 이만큼 맞추고 나오니
내 자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옆의 사람들은 더 많이 맞춘 것 같다.
그래도 처음 해보는 경험이 짜릿하고 너무 좋았다.
앞에 보이는 곳은 클레이 사격장이다.
날아 오르는 공을 쏘는 곳인데
잠시 들러 사격하는 사람들을 보기만 했다.
그것도 재미 있을 것 같았다.
백발백중이라는 글이 새겨진 표지석을 앞에 둔 대구 실내사격장의 모습이다.
관광 사격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재미있는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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