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여행

만개한 목단꽃을 보며 함께 행복을 나누고 싶어요.

하얀벼리 2012. 5. 19. 09:06

 

 

 

 

봄이 가득해서 온 천지가 꽃으로 뒤덮이고

집안 곳곳에 하얀 꽃가루가 날려 들어오면

하루에도 몇번씩 그것을 닦아내야하는건

행복이라기 보단 고충이었다.

 

지금 나는 행복하다.

꽃가루가 내코를 자극해 재채기를 할지라도

꽃속에 묻혀 황홀한 꿈을 꿀 수 있으니

내가 살아있음을 인지하게하는 것이니~~~^^

 

대구 동구 둔산동에 있는

옻골마을에서 본 목단꽃을 함께 즐겨요.

목단은 부귀를 상징한다지요.

여러분들의 마음에 가득하시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