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추석맞이에 바쁘지만 어머니가 해주는 밥상을 여행에서 만나는 기쁨 잊을 수 없어!!! 와석1리 마을회관

하얀벼리 2012. 9. 28. 12:12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부는 명절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는 맏며느리지만

아직은 시어머니가 살아계시고 살림은 하실 수 있는 형편이라

시어머니께서 모든 음식재료 준비를 미리 해주십니다.

저는 명절 전날 내려가서 동서들과 지지고 만들고 끓이고를 하면서

부엌에서 하하호호를 연방 질러댑니다.

 

 

어제는 남편에게 명절 준비하려면 힘드니까

미리 영양보충해야한다며 영양식을 사달라고해서

숯불오리를 실컷먹었습니다.

 

근데 그게 식당 음식은 먹을 땐 좋지만

먹고 나면 좀~~ 그렇더라구요.

 

지난 주 김삿갓 마을에 여행갔을 때

어머니의 손맛으로 음식을해주시던

마을회관의 음식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외씨 버선길을 걷다보면

와석1리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맛있게 방문객들에게

식사를 만들어 주시는 곳입니다.

 

 

 

 

 

 

 

 

 

 

 

음식 하나 하나가 정성이 가득해서

너무 맛나게 먹었던 곳입니다.

 

혹여 나중에 잊혀질까 포스팅으로 남겨두고 싶은 곳입니다.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음식해주신 어머니 사진을 찍지 못해서

포스팅을 하려니 많이 아쉽네요~~~.

 

미리 주문을 하고 메뉴를 정하고 가격을 맞추면

어머니들이 손수 집밥 같이 해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