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요리

휴일에 집에서 도전해본 해피투게더에 나온 신보라의 비빙수 만들기도전

하얀벼리 2012. 7. 8. 06:00

휴일날 몸도 그렇고 날이 많이 더워

멀리 여행가는 것을 삼가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날이 더우니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지고

어제 TV를 보다가 해피투게더에서

신보라가 만들어 먹는다던 비빙수가 생각 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쉬울 것 같고 맛도 있을 것 같아 도전을 해봅니다.

 

 

 

아들을 보낸 빈 자리가 이렇게 허전한데

아들이 같이 있으면 더 재밌게 비빙수를 만들 수 있을텐데~~~

속으로 '그넘은 뭐가 그리 바쁘다고 벌써 가버린거야~~'를

구시렁 거리며 만들어봅니다.

맛있으면 저도 해먹으라고 카톡 보내야지~~~

 

준비물이 간단합니다.

얼린 우유와 팥으로 만든 얼음과자면

빈그릇 한개만 준비하면 됩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우유를 바로 꺼내려하면 잘 나오지도 않고

부서지지도 않습니다.

미리 좀 꺼내 놓던가 냉장실에서 몇시간 두면 전체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됩니다.

 

우유를 숟가락으로 부수어 놓고

팥으로 만든 얼음과자를 부수어 넣습니다.

 

부수어진 얼음과자를 잘 섞어주고

 

비비니 요렇게 되었네요.

팥을 좋아하거나 단맛을 좋아하면 팥얼음과자를

한개 더 넣어도 괜찮을 것 같구요~~~

갠적으로 전 한개만 넣어도 적당히 달아서 괜찮았습니다.

 

좀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딸기우유나 바나나우유,커피우유등

우유를 바꿔서 해보는 것도 색다른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있는 시리얼로 장식을 해서 먹으니

더욱 바삭~~~한 것이 씹는 맛까지 좋았습니다.

 

 

집에 있는 부재료들을 이용하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겠지만

요건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을 해보기 위해서 신보라의 레시피대로 해봤습니다.

 

집에서 쉬면서 재밌게 팥빙수를 만들어 먹으며

조금은 무료했던 시간이 시원하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바뀌는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었다.

 

늘 재미있는 코메디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면서

이렇게 재미있고 맛있는 비빙수 레시피를 알려준

예쁜 신보라에게 감사한다.

 

내일은 장스밥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