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을 시샘하는 바람과
추위가 남아 있긴 하지만
그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겨우내 집에만 들어 앉아 봄이 오길 기다렸는데
주말 여행을 떠냐야겠습니다.
남원의 주천면 용궁마을의 산수유 축제가
7일과 8일에 열리고
축제에 참가하고 둘레길을 걸어보렵니다.
둘레길 1길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며 걷는 길
주천~운봉 14.3Km 6시간
난이도 중
주천면 --> 내송마을(2Km) --> 솔정지(1.5Km) --> 구룡치(0.5Km) --> 회덕마을(2.4Km)
--> 노치마을(1.2Km) --> 덕산저수지(1Km) --> 질매재(0.5Km) --> 가장마을(0.6Km)
--> 행정마을(2.4Km) --> 양묘장(1Km) --> 운봉읍(1.2Km)
주천~ 운봉 구간은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구간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솔정지와 구룡치를 잇는 내송 ~회덕까지의 옛길 (4.4Km)은
길 폭이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다.
명소로
용소나무(연리지)가 있다.
두 소나무가 서로 접목된 연리지나무는 일심 동체로 화목과 애정을 보여주고
비상하는 용의 형상을 지녀 소원을 빌면 행운과 건강이
오래오래 이어진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남원시 주천면
용궁 산수유 축제가 4월 7일과 8일에 열린다.
용궁마을의 산수유축제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기 성찰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
피어오르는 봄의 기운을 몸 가득히 받는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활기를 찾으며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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