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도여행

유달산 꽃축제가 열리는 1박2일 목포여행기

하얀벼리 2012. 4. 9. 20:15

 

 

 

목포에서는

 

 

지난 4월 7일과 8일에 유달산 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목포를 간김에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오미(味)도 맛보았어요.

 

목포를 여행하시고자 하는 분께 도움이 될까 간단한 일정을 소개해봅니다. 

 

 

 

 

아침에 용산역에서 8시 20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목포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더라구요.

목포를 처음 갔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았어요.

 

일단 점심 때가 되어서 목포 오미중의 하나인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목적을 두고 간 유달산 꽃축제에는 많은 인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였는데

강강수월레 공연의 민요가락이 익숙하고 참 좋더라구요.

 

축제에서 유달산 걷기와 체험행사에 참여하고는

요트마리나 으로 가서 요트체험을 하였답니다.

 

 

요트 체험을 마치고 해가 기울 무렵

이난영 수목장이 되어있는 이난영 공원에서

예쁜 꽃들과 오는 봄을 이야기 하구요.

 

 

오홋

저녁 때가 되었어요.

또 빠질 수 없는 민어회로 저녁을 먹었는데요.

이거 뭔지 아시나요?

민어 내장인데요.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맛이라구요.ㅎㅎㅎ

 

식사를 하고 나오니 밤이 되었어요.

평화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분수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동영상으로 찍은 분수쇼~~~.

다음 포스팅 때 올려드릴게요.

 

행복한 저녁시간의 쇼를 가슴에 담고

티파니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을 즐길려요.

요~~~ 호텔에서 잤구요,

 

이른 새벽 어판장의 활기찬 모습을 놓칠세라

어판장의 모습을 이모저모 담아보았어요.

 

 

그리곤 출항하기 전의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씨스타 크루즈의 화려한 실내도 둘러보구요.

 

청국장을 넣은 생태지개 먹어보셨나요?

처음 경험한 맛이었는데

청국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환상이었다고나 할까요~~~.

 

아침 식사 후 갓바위와 주변의 박물관들을 둘러보았어요.

 

 

호홋~~~,

신나게 황포돛배도 마침 출항을 한다기에

기회가 생겼네요.

 

 

 배에서 내리니 점심 때가 되었어요.

유명한 홍탁삼합으로 점심을 먹구요.

물론 막걸리는 한잔만 했구요.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서

이젠 우리의 역사 공부를 해야겠어요.

 

 

돌아오기전 목포의 특산품을 사기위해 들른 종합 수산시장이예요.

젓갈과 삭힌 홍어, 싱싱한 선어들과 건어물이 무진장 많더라구요.

 

떠나오기전 마지막으로

목포의 꽃게속살로 버무린 꽃게 무침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KTX를 타고 귀경을 했어요.

 

이렇듯 이틀만에 목포를 둘러보니 아쉬움도 많았지만

알찬 여행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목포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알찬 계획으로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