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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맛집]몇가지인지 차마 셀 수도 없는 반찬들이 ~태화식당

하얀벼리 2012. 3. 8. 22:56

 

[공주맛집]몇가지인지 차마 셀 수도 없는 반찬들이

모두 입에 짝짝 붙는 맛이니 대박집이라 아니할 수가 없네

공주 여행길에서 마곡사에 들려오려고 작정을하고 나섰는데

마침 식사 때가 되었다.

 

 

어느 곳을 들를까 망설이다가 마침 공주맛집이라는

간판이 여러개 붙어있는 집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전통문화인의 집이라는 간판이 왠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전통문화를 하는 사람이라서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해봤다.

  

 

입구에 들어서자

손님이 꽉차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갔더니

2층에도 여러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을 수 있었다.

 연세가 들어 보이시는 할머니는

손님을 맞기위해 바쁜 손놀림으로 쑥갓을 튀겨내시고~~~

 

 

 

 

   

가지를 셀 수 없는 많은 반찬들이 앞에 차려지는데~~~~

 

 떡~~~ 벌어진 상차림이 보기만 해도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있다. 

 

표고버섯이 가득 들어있는 표고버섯 찌게 에서 향긋함이 내 코를 자극해서

너무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밥도 노오란 좁쌀이 들어간 식욕을 돋구는 색이다.

 

 

 

절(마곡사)에 들르기 전 기름지지 않은 음식

(표고 버섯 찌개 정식)으로 부담 없이

배불리 먹고 나온 맛집이다.

 

이 겨울 표고가 더욱 향기로운 계절에

표고로 만든 음식으로 배를 채우니

건강을 염려하던 마음이 싹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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