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여행

목면시배유지(문익점)

하얀벼리 2012. 1. 25. 12:17

                  경남 산청의 목면 시배유지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산청의 단성 톨게이트로 빠져 나오면

지리산쪽으로 향하다보면

바로 목면 시배유지가 나온다.

 

 

문익점은 1363년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귀국할 때

목화씨를 붓대에 숨겨와 장인 정천익에게 나누어주고

함께 이곳에서 목화를 심어 재배에 성공하여

우리의 의생활에 혁신을 일으키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 뜻을 기리기위한 기념비를 세운 곳이다.

 

 

시배지 입구

 

 

 

 

 

 

 

 

내부 모습

 

 

 

 

 

 

삼우당효자비(三憂堂孝子碑)

단성면 사월리(沙月里)에 있는 면화시배지 옆에 정려(旌閭)가 있고 그 안에 '효자리(孝子里)'라 새긴 돌로된 비와 나무 현판이 있다. 이 마을은 원래 문익점 선생이 살던 곳인데 그의 효성이 지극하여서 모친이 돌아가신 뒤에 시묘(侍墓)살이를 하고 있을 때에 왜구가 침입해 와서 지나는 곳마다 분탕질이 심하여 모두 피난을 갔는데도 오직 선생은 홀로 여막(廬幕)을 지키고 평상시와 같이 곡을 하고 있었더니 왜구들도 감탄하여 나무를 다듬어 "효자를 해치지 말라(勿害孝子)" 써서 세우므로써 근처가 모두 평안하였다고 하며 그 뒤 서기 1383년(고려 우왕 9년)에 조정에서 정려를 나리면서 이 마을을 효자리라고 명명하였다. 경상남도문화재 자료 52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박물관 내부의 전시물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문익점의 뜻을 기린 부민각

 

 

 

목화 꽃과 목화 솜

 

넓직한 주차장

 

 

 

산청에 가면 볼 것이 많다.
그중에서 산청 군청에서 뽑은 9경을 꼽아서
안내를 해 놓았다.

 

 

 

'산청9경 오세요'라고 씌어진

산청9경을 다시한번 정확하게 짚어보면

1경 지라산 천왕봉

2경 대원사 계곡

3경 황매산 철쭉

4경 구형왕릉

5경 경호강비경

6경 남사예담촌

7경 남명조식 유적지

8경 정취암 조망

9경 동의보감촌이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우리의 산하를 둘러보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