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요리

미리해본 김장-배추김치

하얀벼리 2011. 11. 1. 11:41

연습 김장

 

 

 

 

 

 

 

 

 

 

 

 

 

 

김장철이 다가오니 걱정입니다.

지난 겨울 김장을 해놓은 것이 남아있어서

지금까지 먹고 1년내 김치를 담지 않다보니

김장이 걱정이 됩니다.

김장을 할 때는 1년 양식이므로

맛이 없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래서 미리 김치를 2포기만 담아보았습니다.

연습 김장이라고나 할까요???

미리 연습삼아 2포기 반만 만들어 봤습니다.

 

 

소금의 8배의 물에 소금을 풀어 배추를 적셔가면서

배추사이 사이에 소금을 뿌려가면서

배추를 5~6시간 절여줍니다.

기온이나 배추의 상태에 따라 절여지는 정도가 다를 수있으니

배추를 반으로 꺼어보아 부드럽게 꺽여지는 정도면 잘 절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집집마다 먹는 식성이 다르므로

싱겁고 시원한 김치를 좋아하면 조금 일찍

짭짤하고 오래 보관을 하려면 조금 더 절였다가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충분히 (하루 밤 정도)

물을 뺍니다.

 

 

찹쌀풀을 쑤어(약2/3컴정도 보통 때는 가루풀을 쑤는데 오늘은 생찹쌀을 묽게 쑤었습니다.)

고추가루를 불려 놓습니다.

 

 

그후에 마늘, 양파, 멸치 , 새우젓,생강등을  넣어 다시 버무려 놓습니다.

무우채 양파채 대파,실파,등을 넣습니다.

저는 미나리와 갓이 없어서 이번엔 그냥 담았습니다.

속에 청각 조금 넣은 것은 보이시죠???

 

 

켜켜로 속을 넣는데

혼자 하다보니

장갑벗고 혼자 버무리는 것을 찍을수가없어

다 버무린 김치만 올려봅니다.

 

 

 

 

이틀 지난뒤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해 김장 걱정없네요.

제가 해도 되겠어요.

어른들이 해주시는 음식만 받아 먹다보니

이제 50대의 중반이라도

1년 양식을 마련할 때는 늘 두렵습니다.

그래서 연습도 해보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맛난 김장 담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