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을 보고
강호동이 빠진 1박2일은 어떤 맛일까?
힘찬 목소리로 1박2일을 외치던 강호동이 없어진 1박2일은 어떤 맛일까 싶어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힘찬 목소리는 빠져있어도
경주 남산편의 1박 2일은 찬찬히 잘 진행되고 있었다.
경주하면 신라의 고도 왕릉과 왕관등을 전시한 박물관 석굴암 등으로 유명하여
국민의 누구라도 한번쯤은 다 가보았으리라.
그러나 경주 남산의 이름은 들어도 일정 탓으로 체력 탓으로 가 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으리라.
이번주 경주 남산 편은 그런 우리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프로 그램이었다.
사진출처 : OSEN / 미디어 다음 http://osen.mt.co.kr/article/G1109307040
에서 사진 캡쳐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 청장,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를
대동하여 경주남산의 7대 보물에 대한 찬찬한 설명으로 내가 함께 동행 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였고,
많은 이들이 새로운 사실과 우리의 신라 문화,
불교 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하였다.
경주남산은 야외 박물관이라고할 만큼
움직이는 곳 마다 문화재가 즐비하게 전시되어있는 곳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은 '반가사유상'에 대한 설명이 귀에 쏙 들어왔다.
'반가'라는 '반가부좌'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학교 다닐 때는 그냥 어려운 용어,
그냥 암기만 하였는데 가부좌, 반가부좌,유희 등 자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무작정 외우기만 하던 것과는 다르게
이해와 함께 우리의 기억속에 남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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