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찾은 화진포 바닷가 여름이 다지나가는 계절에 화진포를 찾았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바다를 즐기러 화진포를 몇번 갔지만 언제나 아름다운곳이라는 생각이 가슴에 남아있는 곳입니다. 덥다는 생각을 버리고 소란스러움도 버리고 찬찬히 둘러보는 화진포는 정말 쉬어가고 싶은 휴양지였습니다. 아늑하게 해.. 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2012.09.14
[속초여행] 향수를 담은 체험과 먹거리와 추억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곳-아바이마을 속초시내에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로 향했다. 사람이 살지 않던 동네에 한국전쟁 1,4후퇴 때 내려왔다가 고향으로 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터를 잡은 곳이다. '아바이'는 함경도 말로 '할아버지'라는 뜻이기도 하고 2인칭 남자를 칭하기도 하는 말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피난.. 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2012.09.11
가을동화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줄을 당기며 무동력선을 움직이는 갯배체험-아바이마을 갯배 여행자들에게는 이색적인 체험과 탈거리로 아바이마을로 연결되기도하고 가을동화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하는 여행의 맛을 주는 곳이 갯배이다. 아바이마을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의 또 다른 이름이다. 청호동은 1.4후퇴 때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함경도 사투리인 '아.. 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2012.09.10
새벽의 활기를 느끼는 목포어판장에서 만난 사람들 여행을 하다보면 전날의 여독 때문엔 일찍 일어나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바닷가를 여행할 때 어판장을 놓치면 바다 여행의 진수를 놓친 것과 같지요. 우리의 삶의 활기가 넘쳐흐르는 목포어판장에 다녀왔어요. 목포의 아침은 바다와 함께 시작됩니다. 어판장에 들어서니 생선 .. 여행이야기/전라도여행 2012.04.14
빛을 밝히는 등대를 오르는 논골담길의 벽화가 이제 마을을 밝힌다. 논골담 3길 어업을 주로 하는 묵호는 예전엔 석탄, 시멘트, 어업등 엄청난 성황기를 누렸지만 점차 사업들이 잘 되지 안자 돈을 벌러온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묵호를 떠났다. 지금은 인구도 절반이상 줄고,, 거주자의 대부분이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다. 마을의 꼭데기엔 빛을 밝히는 .. 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