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7

[대구여행]화살보다 빨리 달리지 못해 가슴아픈 말의 이야기가 있는 곳의 봄

화창한 날들이 나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오늘도 여행가는 가방을 꾸리게 합니다. 그저 신발 하나 신으면 훌훌 털고 대문을 나서는 마음이면 더 좋겠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가족들의 식사를 걱정하는 것이 몸에 배인 중년의 여인입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가벼운 봄 샌달 ..

[대구여행] 시가의 조상을 알아보는 것은 또 다른 사랑의 표현-후삼국의 격전장, 충절의 표상 신숭겸장군유적지를 가다

봄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날 대구를 여행하면서 평산 신씨댁으로 시집와 30년을 산 아낙은 이제야 그들의 조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저 시집의 시자는 시금치도 싫다는 요즘의 세태에서 시집의 성씨를 알고 그 집안을 알아보는 것은 또 새로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해설과 라이브감상을 함께하는 고전음악감상실이 아직도 있다니~~~대구 하이마트

내가 젊었던 시절에는 음악 감상실이 많이 있었다. 음향기기들을 모두 갖출 수가 없었고 전문적인 음향기기들을 갖추고 조예가 깊은 사람들의 해설을 들으며 좋아하는 음악을 신청하고 편안한 자세로 한시간 두시간 앉아서 감상에 빠져들 때면 가히 무아지경이라 이를 만큼 세상의 모든..

근대역사의 중심에 대구가 있다고 말하는 대구근대역사관

근대역사의 중심에 대구가 있습니다. 국난의 위기 때마다 자발적인 구국의 정신을 꽃피우며 국채보상운동, 2,28학생운동을 주도한 대구의 정신이 곧 근대 대구 역사입니다. 대구 근대역사관건물은 1932년 건립된 구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되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