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을 여행하게 되었다.
금산하면 인삼의 산지로 가장 유명하고
금산을 최고의 인삼거래지로 알고 있다.
생각한 것과 같이 금산은 인삼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고
인삼향이 길에서도 맡을 수 있을 것 같이 인삼이 가득한 곳이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많이 먹는 인삼이
어떻게 우리에게 약으로 쓰였는지를
알 수 있는 곳이 지난 4일 개장하여 무료로 개방되었다.
요즘 건강을 생각하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최고의 보약으로 생각하는 인삼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인삼의 설화를 먼저 챙겨본다.
개삼터는 1,500년 전에 최초로 성곡리 개삼터에 인삼을 심었는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1983년 7월에 개삼각을 지었으며
개삼각의 안에는 진악산 산신령이 강처사에게
인삼을 하사하는 그림이 잇으며
개삼각 앞에는 강처사가 살던 고택을 재현해 놓았다.
노모를 간병하는 강처사
백일기도를 하기위해 떠나는 강처사
위험한 곳에서 효심을 가지고 온 마음으로 기도하는 강처사
잎이 다섯인 풀을 알려주는 산신령을 만나는 강처사
어머니의 병이 낫자 감사의 제를 올리는 강처사
왼쪽에서 본 개삼각
오른쪽에서 본 개삼각
문틈새로 본 강처사의 인삼을 하사 받는 그림
재현해 놓은 강처사의 집
전체적으로 본 개삼각
이렇게 인삼을 인간의 약재로 쓰게된 경위가 설명이 되어있는 공원에서
인삼의 설화를 보고 알게 되니 감명이 깊었다.
인삼을 우리가 먹게 되지만
이젠 인간의 효심으로 얻어진 약이라 더욱 진실된 마음으로
진한 약효를 느끼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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