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가면 따뜻한 국밥 한그릇과
손두부에 막거리 한잔을 걸치지 않으면
왠지 뭔가 허전하고 가지고 올 것을
놓고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순수한 국산콩으로 만드는 두부로
시장안에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집이 있어 소개해보려한다.
전통시장이라해도
새로 시장을 정비하여 깨끗한 인상이 마음을 끄는 집이다.
두부 한모를 주문하니 두부와 갓김치 배추김치 간장이 딸려나오는 집이다.
미리 간장에 찍어 먹어보니 고소함이 정말 옛날의 그 두부 맛을 살려낸 것 같다.
김치위에 봄나물을 얹어 같이 먹으니
입안 가득 봄이 같이 왔다.
청정고을 곡성에서 만든 막걸리가 맛 있다하여
한병을 주문하고~~~
한잔씩 따루어~~~
부라보~~~!!!!!를 외치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이 되었다.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는 두부를
묵은지와 갓김치를 얹어서 먹어보니
더~~~욱 맛있다.
가격도 착해서 어르신들이 장날이면 회포를 풀기에는 딱이다.
현대화된 기계로 보온을 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따뜻한 두부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5일을 기다려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곡성 5일장은 모든 마음의 근심을 풀어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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