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잘 먹는다해도 가끔은 허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허기를 잘 메워준 곳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여자들은 자주 먹던 음식이 아니면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물론 음식을 조금은 가리는 편이라서
쉽게 염소고기를 먹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옆지기가
보양식이니 한번 먹어보자고 권하길래
마지 못해 들어갔던 곳인데
맛도 좋고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도
최고 였던 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먼저 맛깔스런 반찬이 한상 잘 차려집니다.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더라구요.
특히 고추찜, 배추 속나물,토란대볶음, 시래기나물 등은요.
그리고 가스버너위에 푸짐하게 올려지는 염소불고기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먹고 싶어서 자꾸 손이 가게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인삼이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이러니 더욱 몸에 좋겠지요???
요럿게 상추에 싸서 먹다보니
금방 다 먹어지더라구요.
마지막엔 남은 야채랑 나물등을 넣고 밥을 볶아 먹습니다.
이렇게 볶음 밥가지 배부르게 먹고
서비스로 주는 오미자 술을 한잔씩 마시고
힘을 얻어서 나온 곳은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향토음식업소였습니다.
억지로 꾸며 놓지 않아도 손님이 많이 찾아와
건강한 힘을 얻어가는 음식점이더라구요.
여러분도 봄철 나른함을
염소 주물럭 보양식을 떨쳐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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