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전라도맛집

바쁜 것도 피곤한 것도 여기서는 다 문제 없어~~, 관촌식당

하얀벼리 2012. 4. 5. 08:00

 

언제 부턴가 우리는 바쁘다 바뻐를 외치며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여행은 휴식이어야함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기위한 또 다른 전쟁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간다는 설렘이 있어 좋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왠지 피곤한 날이 있습니다.

 

 

여기는 임실입니다.

임실은 우리나라의 개발되지 않은 환경이 잘 보존된

몇 안되는 곳중의 한 곳입니다.

 

 

파안란 국물을 보면 마음도 시원해 지는 것같은

다슬기탕을 소개해보려합니다.

 

 

모범음식점이면서 기사님 식당입니다.

척 보면 감이 오지 않나요?

기사님이 찾는 식당이라면 이미 맛은 맡아 놓을 것 아니겠습니까?

 

들어가서 주문을 하니 바로 반찬이 나옵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보세요.

한결 같이 맛나 보이지요?

 

        

 

 

그리곤 바로 나오는 밥과 다슬기 탕입니다.

 

밥을 다슬기 탕에 말아 먹어도 좋지만

저는 수제비 부터 맛나게 먹고 밥을 말았습니다.

지금도 침이 꼴~~~깍입니다.

 

이곳은 아까 문앞 정경에서도 보셨듯이 손님이 많은 집입니다.

국물과 야채등은 스스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물론 고등어 조림도 큰 솥에서 바글 바글 끓으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구요.

 

바쁘신 기사님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다.보니

이렇게 상이 미리 차려져 있어서

언제 어느 때에 가도 빠른 손놀림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빠르고 맛도 보장되는 곳을 찾으신다면

슬치휴게소의 관촌식당으로 오세요.

 

나른한 봄날의 여행을 위한 빠른 휴식을 여기서 경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