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의 초대로 유리상자 공연에 갔다.
게스트로 최재훈이 나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주었다.
우리시대의 김혜림은 아직도 시원스런 모습으로 디디디를 힘차게 부르며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끄어주었다.
유리상자의 히트곡과 명곡의 리메이크곡들을 모은 CD도 한장씩 샀다.
가끔씩 블친을 오프에서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지내는 것은
나에겐 큰 기쁨이다.
나오는 길에 신기한 꽃나라님이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며
석류를 한 보따리 사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가져와
지금도 잘 먹구 있다.
꽃나라님이 두번째 공연을 초대해주셨는데
그날 다른 약속이 있어 응하지 못했는데
그날이 아버지의 장례식날이 되었다.
초대해주신 신기한 꽃나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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