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요리

혼자 먹는 점심도 뜨끈하게-어묵탕-간편요리

하얀벼리 2011. 12. 6. 06:30

 

 

 

집에 혼자 있는 날은

무엇을 먹어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혼자 있다고 아무거나 때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할 일 없이 친구를 불러내어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하면

친구가 약속이 있는 경우도 있고

돈도 만만치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것 같아

혼자 밥을 먹으면서

손쉬운 어묵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뜨끈한것이 가슴을 뎁히는 것 같아

더욱 좋았습니다.

 

 

 

 

 

저는 그냥 국물을 만들 때는 무조건 멸치 다시마 표고를 기본으로 씁니다.

거기에 시원하라구 무우를 조금 넣었습니다.

 

 

집에 두장 남은 어묵을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끓는 물로 담궈서 기름 찌꺼기와 어묵의 불순물을 빼줍니다.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보글 보글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어묵탕이 완성이됩니다.

누구라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어묵탕에

국수를 말아 먹을까

밥을 말아먹을까하다가

밥 반공기에 어묵탕 다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