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나의 이야기

곰팡이제거

하얀벼리 2011. 7. 20. 15:37

이게 뭘까요????

 

 

 

 

 

블친 배꽃님이 우리집에 와서

 

차를 올려줄 찻상으로 착각했습니다만

 

이것은 제가 거실에 두고 운동하는 운동기구입니다.

 

어떻게 운동하는지 궁금하시죠?????

 

 

이것은 이렇게 우리집 거실 한가운데 놓여있어서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제게

 

큰 도움을 주는 운동기구입니다.

 

 

어떻게 운동을 할까요?????

 

 

 

 

 

아주 쉽습니다.

 

그냥 올라갔다 내려왔다.

 

계단을 오르내리듯이

 

앞으로, 뒤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그냥 맘 내키는대로

 

드라마 한편 보구나면 30~40분은 기본으로

 

산행을 한듯(?),계단을 오른듯(?)하는 실내운동기구입니다.

 

 

 

 

근데 그게 장마철에 요렇게  

 

곰팡이가 핀 것을 모르고 있었지 뭡니까?????

 

 

 

오늘 날이 맑아

 

요기조기 살펴보니

 

눈이 안간 곳에

 

곰팡이가 득실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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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화장실이 장난이 아닙니다.

 

평상시 같으면 남편 씼고 나간 뒤 내가 씻고

 

거품 묻은 샤워타월로 세면대 슥슥 문질러

 

남편 머리기름기 닦아서

 

사워기로 헹궈주고 마른 걸레로 싹 닦아놓으면

 

하루종일 호텔 화장실 같이 뽀송뽀송해서

 

어떤친구가 와서는

 

떨어진 찰떡을

 

주워먹어도 되겠다던  화장실이~~

 

 

장마철 나두 촉촉하게 습기차버리니까

 

만사 귀찮아서 놔뒀더니 꼴이 이지경입니다.

 

 

 

 그래서 락스를 요렇게 약국에서 주는 시럽병에 부어서

 

 

곰팡이 난 곳에 휴지를 떼어 길게 붙이고 살살 짜서 뿌려줍니다.

 

 

 

 

 

 

 

 

그렇게 두세시간 방치했다가

 

 

 

 

휴지를 벗겨내면

 

 

 

반짝반짝 

 

눈이 부셔 쳐다볼수 없게 됩니다.

 

 

아셨죠????

 

곰팡이를 너무 오래 방치하면

 

건강에도 좋지않구요, 제거하기 점점 어려워집니다.

 

 

 

장마 끝!!!!!

 

더위시작!!!!!!

 

 

빨리 곰팡이 퇴치하시고 건강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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