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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제유소

하얀벼리 2011. 7. 15. 08:35

 

시장제유소

 

 

용궁에 가면 아직도 재래식으로 기름을 짜는 기름집이 있다.

나는 내가 제유소에 가서 기름을 짜본적이 없지만

아직까지 재래식을로 기름을 짠다는 소문으로 유명한 기름집이

용궁에 있다는 것을 안 친정 올케가

기름을 짜다줄 것을 부탁하여

기름집에 가서 이것 저것을 살펴보고 사진에 담아보았다.

그곳은 1박2일에서 이승기가 갔던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기름 짜는 과정을 살펴보면

 

   깨를 이렇게 볶아

 

 

 이렇게 볶아진 깨를 제유기에 넣고 돌리면

 

                 

 

 

 

 

 

 

 

 

 

 

기름이 줄줄 나오고 있다.

 

기름이 짜지는 동안 기다리는 손님들

 

 

이럼 그냥 다된 것인줄 알았는데

 

한번 짜진 깻묵을 꺼내어 방망이로 두들겨 부순 다음

 

  

 

다시 찜기에 쪄낸다

 

 

 쪄진 깻묵은 다시 제유기로 들어가

마지막 한방울까지 참기름이 되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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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을 가득채운 기름을 정성껏 병에 담아주신다.

 

 

 

 

 

 

이렇게 기름이 짜지는데는 1시간 정도 소요되고,

한번 짜는 데 5,000원을 받는다.

시장 제유소는 용궁시장안에 있다.

 

 

기름이 짜지는 동안 메스컴에서 취재해간 사진들을

다시 내가 취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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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조금은 지저분 한듯도 하지만

두분의 모습 또한 시골의 옆집 아줌마, 아저씨의 모습

그대로여서 좋았다.

제유기에 한번 들어가는 깨의 양은 4Kg정도를 짤 수 있는데

기름으로 만들어지는 양은 한되(1.8리터)에서 깨의 품질에 따라 100밀리리터 전후로 가감 될 수 있다한다.

가지고 온 깨를 기름으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직접 국산 깨로 짠 기름을 팔기도 한다.

정말 고소한 우리의 참기름이다.

 

들기름도 짜서 팔았는데

들기름은 볶아서 스팀을 쬐고 해서 다른 집 기름보다 더욱 고소하고 맛있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참기름은

소주병1병(360밀리리터)은 가격이 17,000원,

맥주병1병(720밀리리터)은 30,000원이다.

들기름은 소주병1병(360밀리리터)은

가격이 8,000원이라고 했다.

깨의 시세에 따라 변동 될수있습니다.

 

연락처 : 054-953-6052

(이것은 제유소의 광고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필요하신분의 편의를 위해서 연락처를 적었습니다.)

 

 

참기름처럼 고소한 삶을 원하시면 꾸욱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