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나의 이야기

비오는 날

하얀벼리 2011. 6. 23. 21:58

 

주루룩 주루루룩 창 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아름답게 들린다.

고운 소리에 귀대어 들어보면

내마음이 함께 춤을 추고 싶어진다.

 

 

 

밖으로 나갈까?

어디까지 가볼까?

풀잎과 얘기 해볼까?

고운 노래 부르자고~~~

 마침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집근처에 있으니 점심 같이 먹자구~~~

와우~  이렇게 신나는 일이~~~

 

친구와 찻잔을 마주 놓고~~~

 

 

오늘은 매일하는 손자 자랑도

신나게 같이 맞장구 쳐준다

 

 

  

 

 

 

 

 

 

 

 

비오는 바깥 풍경은 나를 한없이 행복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