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곡 아 버 지 '아버지 나 점심 먹구 올게~~' 말 없이 그윽한 눈으로 나를 바라 보았습니다. 옆에서 얼른 밥 먹으러 가자고 재촉입니다. '아버지 나 밥 먹구 올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서 난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들깨 칼국수를 시키고 음식이 상에 차려질 즈음에 곁을 ..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2.01.03
국립호국원에 영원히 잠드시다. 나의 아버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신 나의 아버지께서 성탄절날 영면하셨습니다. 그동안 방문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엔 모든 분들께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찾아뵙겠습니다.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12.30
가족사진합성 가족사진 합성하기 가족이 떨어져서 지내니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생기지 않아서 오랫동안 찍고 싶었던 가족사진을 가질 수 가 없었다. 생각 끝에 합성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진 합성하는 과정을 함께 해보자. 완성된 사진 처음의 사진두장 사진1 사진2 두장의 사진을 이용해 합성을 하여 가족사.. 창작/디자인 2011.07.15
고마운 블친들 고마운 블친들 엄마가 4년전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부쩍 병약해지셨다. 언제나 고집스럽고 당신 주관이 뚜렷하여 주위의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계시지 않은 아버지는 거죽만 살아있는 분인듯 말이 없어지고 모든 것이 시들해지고 급기야는 초기 치매증세까지 보이신다. 마음..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