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도여행

[장흥여행] 신나는 품바 공연이 있는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에 다녀왔어요.

하얀벼리 2012. 8. 8. 09:38

 여행을 하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전통시장보기이다.

여자들은 모든 생활의 물품들을 구입하고

살림을 꾸려나가야하므로

어느 곳이나 특산품이나 품질이 좋은 물건들을

구매 욕구를 참을 수가 없다.

 

그리고 시장을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에 열을 올리는 것이

여자의 본능인가보다.

 

여행 중에 만난 토요시장

전국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열렸다는 최초의 의미가 더욱 좋아

그곳을 곳곳이 살펴보았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멋진 공연을 하며 포즈를 잡아주는 각설이 부부가 정겹다.

 

장흥에는 한우삼합이 유명한 음식이다.

한우와 키조개 그리고 표고버섯이 유명한 장흥에서

고기를 사가지고 가면 삼합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어디에나 있다.

 

토요시장의 입구가 운치있게

줄당기기를 연상시킨다.

 

시장을 들어서는 입구에는 은어를 튀기는 은어튀김집이 있어 구미를 당긴다.

튀기자 마자 팔려나가는 은어는 줄을 서서 먹어야한다.

 

 

여느 재래시장과 다름없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들이 잘 진열되어

손님을 기다린다.

 

 

 

시장의 진수

길거리 음식이 눈을 끌어당긴다.

고전음식 국화빵과 현대적음식인 치킨이 대조를 이루며

조화를 만들어낸다.

 

여긴 여름에도 붕어를 굽는다.

 

그곳엔 토산품 장터도 있고

 

군에서 운영하는특산품 판매장도 있다.

 

이곳은 상설 공연장의 지붕이다.

춥거나 덥거나 날이 궂어도

이곳에선 공연이 진행된다.

 

정남진 토요시장

 

다양한 공연과 저렴한 한우고기, 고향의 훈훈한 정이 듬뿍 담겨 있는

할머니장터 등으로 구성된 ‘정남진 토요시장’은 전국최초의 주말시장이다.

민속광장 토속음식점에서는 키조개, 표고버섯,

한우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장흥삼합’을 비롯해

매생이, 낙지, 바지락, 주꾸미, 전어, 촌닭떡국 등

옛 시골장터의 계절별 음식과 즉석에서 만든 전통순두부,

구수하고 따끈한 곱창전골, 무공해 우리밀 분식 등

청정고을 장흥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다.

 

토요시장의 명물인 상설공연장에서는 국내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품바, 댄싱 등 신명 나는 공연들은 물론

계절에 맞는 각종 전시회가 펼쳐진다.

 

체험거리로는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팽이치기, 재기차기,

지게저보기, 새끼꼬기, 죽마놀이 등 다양한 전통체험놀이와 함께 도자기 빗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7~8), 천연염색, 떡메치기, 미니 원두막만들기, 연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대나무 물총놀이 등의 프로그램들이 계절별로 준비되어 있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예양리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