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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서 먹는 회맛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대진회센타

하얀벼리 2012. 3. 27. 11:49

 

 바닷바람을 쐬고 나면

회가 먹고 싶어진다.

어느 곳을 가면 정말 맛있고

지금의 이 기분을 유지 시켜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저녁식사할 곳을 찾았다.

 

 

 

 

 

대진항의 대진 횟집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내가 배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으로 회를 먹을 수있는 곳이다.

 망상의 명사십리길을 산책하고 배에 앉아서 먹는 기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횟집을 찾았다.

 

 

 

실내에서도 배안에 앉아있는듯 하고 더 좋은 것은 흔들림이 없으니 멀미걱정도 없다.ㅎㅎㅎ

바다에 앉아서 회를 먹는 기분을 느낀다 생각하니

마음이 들떠있는데

회를 주문하니 기본 음식들이 만만치 않게 나온다.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지만

그래도 아니되~~~옵니다.

회를 먹어야하옵니다.

 

미리 음식을 많이 먹어버리면 회의 참 맛을 느끼지 못하니

조금씩만 맛을 보며 인내심을 발휘하니

 

 

떡하니

회가 한접시 가득 양도 푸짐하게 나온다.

요럿~~~게

 

쌈을 싸서 먹으니 그맛이 오늘 여행의 기분을 한껏 고취 시켜주는데

 

이렇듯 잔 부딪힐 친구까지 있으니

기분이 완전~~~ 짱이다.

 

기분 좋은 시간 만끽하고

술은 소주 한병으로 넷이 나눠 먹고

내일의 여행을 위해

우리는 한국인 밥힘으로 사는거야!!!

매운탕과 식사를 시키니

 

밥에 딸리는 반찬이 또 따로 나온다.

 

 

 

 

봄향기가 가득한 반찬과 함께

끓여 나온 매운탕을 식탁에서 다시 끓여 먹는다.

 

따끈한 국물에 밥한그릇 다 비우고

 

 

기분 좋게 계산을 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