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강원도여행

이승기와 한효주가 사랑을 확인하듯 나도 묵호등대에서 출렁다리를 확인했다.

하얀벼리 2012. 3. 22. 20:31

 동해에가서 묵호등대와 출렁다리를 빼놓고 올순 없었다.

바쁜 일정중에 묵호등대에 오르니

역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묵호등대는 논골담길을 벽화마을을 지나

올라오게 되므로 함께 담화마을의

벽화도 즐길 수 있다.

 

 

묵호등대와 출렁다리

 

시원스런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자랑하는

묵호등대는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1968년)’ 최근의 ‘찬란한 유산‘의 촬영지로

주인공 은환커플의 키스신이 방영된 출렁다리와 함께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이어지는 곳이다.

 

 

 

 

묵호등대의 계단을 올라 

 

꼭대기에 오르면 등대 내벽의 벽화가 묵호시민들의 삶을 그대로 표현해준다. 

 

 해무가 바다위를 뿌옇게 덮고 있지만

등대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시원하기만 하다.

 

묵호등대 주변에서는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들이 촬영되었던 곳이다.

곳곳에 좔영 되었던 작품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등대를 뒤로하고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에

등대카페와 펜션이 있다.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건물이다.

 

 

 

카페를 뒤로하고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출렁다리가 있다.

 

 

이승기과 한효주가 나눈 키스신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드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