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갔더니
내가 처음 보는 나무에 꽃이 피어있었다.
빨간꽃이 특색이 있어보였다.
사진을 몇컷 찍고 여기 저기 자료를 찾아보았다.
병솔나무 - 병솔꽃나무.
학명 : Crimson Bottlebrush.
분류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도금양과의 상록 소관목.
길게 뻗어나온 붉은색 수술로 핀 꽃 모양이
마치 목이 긴 병(젖병 등)을 씻을 때 쓰이는 병을 닦는
원통형의 솔과 비슷하다 하여 병솔나무라 한다.
학명 : Callistemon citrinus. '아름다운 수술'
원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서식 : 강한 빛이나 밝은 곳,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생육최저온도는 0도이며 건조에도 잘 견디며
생명력이 강하나,
겨울철 휴면기에는 빛이 있는
서늘한 곳에 두어 겨울을 난다.
꽃이 핀 후에는 꽃이 피었던 가지 위를 잘라준다.
줄기 : 가지가 갈라지고 아래로 늘어진다.
잎 : 어긋나며 피침형이고 길이는 3~7cm, 나비는 5~8m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문지르면 레몬향이 난다.
꽃 : 5~8월에 걸쳐 줄기나 가지 끝에서
붉은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자귀나무의 꽃과 같이 생긴 가느다란 수술이 모여
진한 붉은 색의 꽃방망이를 이룬다.
꽃차례의 지름은 5~6cm, 길이는 15cm정도 이다.
뜨거운 여름의 한 낮처럼 열정적인 빛깔의 병솔 꽃 생각으로
오늘을 열정적으로 살아보렵니다.
'일상사 > 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감,대봉감,곶감,반건시-감 이야기 (0) | 2011.12.15 |
---|---|
춘천의 국야농원-신지식인 이재경님을 만나다 (0) | 2011.10.20 |
호박꽃 (0) | 2011.07.08 |
꽃반지끼고(토끼풀, 크로버이야기) (0) | 2011.06.02 |
아카시아꽃 (0) | 2011.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