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2년전에 춘천에 오면서 알게된 친구들이
작년에 내가 공부를 좀 더 할려고 폴리텍대학에 들어가면서
만남을 이어가고자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하고 만나는 친구들이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해외여행을 즐겨하는
그래도 여유가 상당히 있는 친구들이다.
살면서 삶에 급급해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잘모르고
방황하고 있는 때에 만난
자신들의 삶을 기름지게, 활기차게 자신만의 색으로
색칠해가며 사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그동안의 사는 이야기들을 이야기 하고,
결혼한 아들과 며느리 이야기,
또 손자 손녀이야기는 우리세대의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나는 아직 아들이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앞으로의 일을 상상하며 미리 들어두는 것도
상상의 나래를펴게하는 아주 행복한 일이다.
만나는 날이 되면 가슴설레고 기대된다.
오늘은 장작구이집에서 훈제 오리를 먹었다.
식당의 전경
내부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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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음식
맛난 훈제 오리로 배를 양껏 채우고 아욱 수제비로 입가심(?)을 하고
친구들과 길게~길게~ 수다를 떨었다.
나오는데 식당 마당에 핀
패랭이 꽃이
나를 보고 방긋이 웃길래 한컷!!!!!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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