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에서 만난 이도령과 춘향이 퍼포먼스였을까? 춘향제가 열리는 광한루원을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다니다 오작교를 건너고 있는데 맞은편 누각에서 전통 복장을 한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분명 사랑을 나누는데 연출인지 정말인지 알 수 없다. 근데 주변엔 사진을 찍는 사람도 구경꾼도 없었다. 그저 자연스러운.. 여행이야기/전라도여행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