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에 발 담그고 다슬기 잡으며 보낸 행복한 하루 몇일 집에와서 엄마의 마음을 채워주던 아들이 떠난 자리는 꽤 컷던 모양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쉬고 싶었던 휴일을 아침부터 괜히 싱크대를 닦고 또 닦고 하는 모습을 보던 남편이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제의를 해왔습니다. 오랫만에 천렵을 즐겨보자는 제의에 이게 몇년만인가를 생각.. 여행이야기/춘천여행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