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펠에 끓이는 순두부찌게 오랫만에 아들이 사는 자취방에 갔습니다. 울아들 별로 밥해먹을 일이 없을 듯하여 엄마 아빠 결혼하기전 무주구천동 놀러가려구 1984년에 산 코펠(역사가 27년)에 숟가락 몇개 달랑 쥐어주고 살림 차리고 보냈더니 오랫만에 엄마가 와서 밥해주려고 하니 그릇이 없어 그냥 코펠에 .. 일상사/요리 201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