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화살보다 빨리 달리지 못해 가슴아픈 말의 이야기가 있는 곳의 봄 화창한 날들이 나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오늘도 여행가는 가방을 꾸리게 합니다. 그저 신발 하나 신으면 훌훌 털고 대문을 나서는 마음이면 더 좋겠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가족들의 식사를 걱정하는 것이 몸에 배인 중년의 여인입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가벼운 봄 샌달 .. 여행이야기/경상도여행 2013.04.05
매화그림 매화그림 한점 매화는 엄동설안의 추위에도 견디면 봄을 봉우리 안에 간직하여 백가지 꽃중에서 제일 먽 꽃을 피우며 많은 향기를 은은하게 풍기니 고상하고 절조있는 선비들이 좋아했다. 매화는 줄기와 가지의 구성에 의하여 생명을 결정한다고까지 말할정도로 먹의 농담과 가지의 굵고 가늘기, 길.. 창작/문인화작품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