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블친들 고마운 블친들 엄마가 4년전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부쩍 병약해지셨다. 언제나 고집스럽고 당신 주관이 뚜렷하여 주위의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계시지 않은 아버지는 거죽만 살아있는 분인듯 말이 없어지고 모든 것이 시들해지고 급기야는 초기 치매증세까지 보이신다. 마음..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