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TV에서 극찬한 방석파전 먹으러 다녀온집-만천막국수 자식은 부모에게 어떤 존재인지 자꾸 생각나는 날입니다. 늘 그립기도 하고 가끔은 밉기도합니다. 몇일 전 집에 다니러 왔습니다. 군대를 갔다오고 거의 떨어져 지내니 그리움은 언제나 하늘 같습니다. 반가움이 가득차서 몇일 행복했습니다. 근데 '낼 간다'는 말을 툭 던지니 하염없이 .. 맛집/춘천 맛집 2012.07.06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출판사 창비 정신없이 바쁘게 한 학기를 보내고 방학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고자 도서관에 올라가 책을 한권 집어 들고 내려왔다. 첫줄이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로 시작되는 소설이다. 작가는 4단락으로 책을 나누어 엄마가 부르는 시..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