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남남 30 조병화 깊은 내 외로움은 널 모르게 한다. 깊은 내 노여움은 널 모르게 한다. 상하기 쉬운 내 깊은 하늘은 널 모르게 한다. 그러듯 깊은 네 외로움은 날 모르게 한다. 그리고 네 깊은 노여움은 날 모르게 한다 그리고 상하기 쉬운 네 깊은 하늘은 날 모르게 한다 열어도 열어도 모자라는 마음 보.. 일상사/감성적인 이야기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