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 아카시아꽃 향기 병원 오르는 길에 갑자기 코에 향긋한 향기가 맡아졌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이런 저런 일로 정신이 없어 세월이 언제 갔는지도 모르는데 길가 나무에 아카시아꽃이 활짝피어 있었다. 어느새 봄의 절정, 여름의 길목이구나. 이시기가 조금 지나면 아카시아꿀을 사서 여기저기 선물.. 일상사/식물이야기 2011.05.26
시금치도 안먹어? 시금치도 안먹어? 얼마전만 해도 정말 난 시금치도 안먹는 시어머니라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드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곱게 귀한 딸로 자란 내가 시집에서 받는 대접이란 아들을 빼앗아간 여자이거나 집안일이나 거드는 여자이거나 의무에만 충실해야하는 여자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 새블아/새블아 과제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