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춘천여행

초파일을 앞두고 다녀온 춘천 청평사의 모습

하얀벼리 2012. 5. 25. 06:00

 춘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춘천을 방문오는 친지들이 있으면

안내를 해야 할 곳이 어딘지 몰라 당황해 하다가

찾은 곳이 청평사이다.

손님이 올 때 마다 가보았으니 이젠 다녀온 횟수가 제법 여러번이된다.

갈 때 마다 마음이 다르고 분위기가 다른 여행이된다.

누구라도 그러하겠지만 그래서 여행은 가고 또 가도 좋은 것 같다.

 

뒤의 오봉산과 멋진 조화를 이루는 청평사이다.

 

절을 들어설 때는 다리를 건너면서 마음을 깨끗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장수샘이 보인다.

여기서 물 한모금 먹어줘야 장수를 하겠지요~~~.

 

회전문을 바라보고 올라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문수원비다.

 

 

 

오른쪽으로 는 비좌가 보인다.

 

정면으로 보이는 문이 바로 회전문이다.

 

 

초파일을 앞둔 터라 신도들이 마음을 밝히고자 하는 등을 많이 달아 놓았다.

 

범종각

 

대웅전 안의 부도가 

 

 

대웅전 안의 십우도 

 

 

고즈녁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찰이다.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도해보며

 

처마 사이의 하늘 처럼 내 마음의 모든 잡념들이 씻기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보았다.

청평사는

중창기(重創記)에 의하면 이 절은 973년(광종 24)에 세워진 백암선원(白巖禪院)을

1068년(문종 22) 이의(李顗)가 중건해 보현암(普賢庵)이라 했으며,

1089년 이자현(李資玄)에 의해 절이 크게 중창되었고,

현재의 절 이름은 1550년 보우(普雨)가 극락전과 그밖의 모든 요사채를 새로 지은 뒤에 고쳐 부른 것이라고 한다.

본당인 능인전(能仁殿)은 1851년(철종 2)에 소실되었으며, 6·25전쟁 때 여러 당우가 소실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극락보전(極樂寶殿)·회전문(廻轉門:보물 제164호)·소승방(小僧房) 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