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시인의 그강에 가고 싶다가 떠오르는 섬진강 구담마을에서는 매화가 한창인데 그강에 가고 싶다 그강에 가고 싶다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저 홀로 흐르고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멀리 간다 인자는 나도 애가 타게 무엇을 기다리지 않을 때도 되었다 봄이 되어 꽃이 핀다고 금방 기뻐 웃을 일도 아니고 가을이 되어 잎이 진다고 산에서 눈길을 쉬이 거둘 일도 아니다.. 여행이야기/전라도여행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