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곡 아 버 지 '아버지 나 점심 먹구 올게~~' 말 없이 그윽한 눈으로 나를 바라 보았습니다. 옆에서 얼른 밥 먹으러 가자고 재촉입니다. '아버지 나 밥 먹구 올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서 난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들깨 칼국수를 시키고 음식이 상에 차려질 즈음에 곁을 .. 일상사/나의 이야기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