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었습니다.
산과 들에 국화가 지천으로 피어있고
내 가슴속의 국화 한송이 꺼내어 붓을 잡아봅니다.
유머로 나를 바라보기
진정한 쾌활함은 가식적이지 않다.
그것은 세상의 무게나 날씨와 상관없이
현재를 경험하는 한 가지 방식이다.
쾌활함은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실제로 적절한 유머는 그 무엇보다 빨리
우리 스스로 자초한 불행한 기분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자신의 처지에 거리를 두고 바라볼 때
문제점을 축소하지 않고 넘어설 수 있다.
우리 자신을 고통과 분리해서
보고, 느끼고, 이해한다.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하고 극복한다.
알렉스 피타코스의 <의미 있게 산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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